[날씨] 서해안·내륙 짙은 안개…오후부터 중부 중심 비
[앵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오후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어김없이 안개가 짙게 껴서 하늘이 뿌옇습니다.
현재 200m는 물론 100m 앞도 보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남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져 있습니다.
단양의 가시거리 150m, 영월은 160m까지 짧아져 있고요.
봉화 120, 순창군은 100m 앞을 겨우 보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시야가 많이 답답하겠습니다.
안개가 걷혀도 하늘은 종일 흐리겠고요.
오후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도 동부와 강원 영서에 5~40mm, 그 외 중부와 전북에 5~20mm의 비가 오겠고요.
남부를 중심으론 5mm 안팎으로 살짝만 오겠습니다.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오겠고요.
일부 지역으론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영서와 충북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은 별다른 비소식 없고요.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평년 기온 웃돌면서 큰 추위 없겠는데요.
남부를 중심으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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